서해해경청, 전남·북 기름저장시설 157개 안전진단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11일부터 10주 동안 대형 기름·유해물질저장시설 및 하역시설 '국가안전대진단'을 한다.
전남·북에 있는 157개소가 대상이다.
이 가운데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 70개소는 민·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는 5월 이후 해양경찰청 홈페이지(www.kcg.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15년부터 저장·하역시설 국가안전대진단을 했다.
지난해까지 547개소를 점검해 긴급 차단 밸브 불량 등 806건의 안전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해 오염사고가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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