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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진 창의재단 이사장 "과학문화 창달·인재양성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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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진 창의재단 이사장 "과학문화 창달·인재양성에 주력"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안성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8일 창의재단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고 '과학문화 창달', '창의 인재양성'이라는 재단 임무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 이사장이 취임하기 전인 작년 1월 창의재단은 직원들이 행사 대행업체로부터 접대와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한 차례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현재 이 건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안 이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재단의 무너진 체계를 바로잡는 것이 시급한 만큼 기강과 혁신성의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 및 제도를 보완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으로 상징되는 변화에서 수준 높은 문화 기반을 갖추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창의재단이 집중할 사업도 소개했다.
그는 과학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페임랩'과 과학커뮤니케이터 육성 사업 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상에서 과학을 접할 수 있는 '우리동네 과학클럽', '무한상상실', '생활과학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내 대표 과학행사인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을 오는 4월 서울 청계광장과 세운상가 등에서 '도심형 축제' 형태로 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과학, 수학, 정보 교육의 발전에도 창의재단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이사장은 "초·중·고교에 과학문화가 확산하면 우리 과학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과학문화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안 이사장은 1999년부터 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교수로 일해 온 교육전문가다. 작년 12월 28일 이사장에 취임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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