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15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평가에서 광주시의회 '청소년 진로체험 활동 지원 조례'가 단체부문 대상을 받았다.
전국 240여개 광역·기초의회를 대상으로 조례제정을 위한 연구 활동·창의성·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김동찬 의장과 김용집·반재신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 조례는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해 청소년이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최대한 계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진로체험 정보수집 및 프로그램 발굴,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행정·재정적 지원도 하도록 했다.
진로체험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교육청, 자치구, 공기업 등과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개인 부문 최고상인 우수상에는 김익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재난예방 및 안전관리 시민참여 지원 조례'가 선정됐다.
이 조례는 재난예방·안전관리 활동에 시민·전문가·봉사단체의 참여를 활성화해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 기반 구축을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가 열리는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열린다.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은 7일 "의회의 왕성한 의정활동과 입법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의정연구모임, 정책토론회, 정책네트워크 활동 등을 통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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