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유치…11월 문 열어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고용노동부(한국장애인고용공단)가 주관하는 '2019년 발달장애인 훈련센터 설립 지역공모'에 선정돼 센터 유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10개 시·도가 응모했고 울산시를 포함해 6개 시·도가 선정됐다.
기존 설치지역은 서울 등 7개 시·도이다.
발달장애인 훈련센터 설립에는 국비 28억원이 투입된다.
위치 선정, 인력 배치(15명) 등을 거쳐 시설면적 1322㎡ 규모로 오는 11월 문 열 연다. 아직 센터 설립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센터는 앞으로 지역 발달장애인의 직업능력 개발훈련, 직업체험, 고용 기반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
연간 교육 인원은 1천600명 정도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훈련센터는 지역 발달장애인(4천713명)에게 직업 동기를 부여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직업훈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