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 김경수)이 글로벌 유소년 데이터 플랫폼인 ISDA(International Sports Data Alliance)와 손잡았다.
중등축구연맹은 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ISDA와 5억원 규모의 타이틀 스폰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ISDA는 올해 연맹이 주최하는 4개 대회(춘계연맹전, 추계연맹전, 저학년 대회, 연맹 주최 국제대회)에 총 5억원 상당의 현금과 장비를 지원한다.
ISDA는 유소년 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올리브크리에이티브와 ㈜스포츠얼터너티브 솔트가 주축이 돼 만든 스포츠 데이터 전문 단체로 프로클럽이 활용하는 경기분석 장비와 기술을 유소년 선수들에 적용한 맞춤형 플랫폼을 개발했다.
김경수 중등연맹 회장은 "ISDA의 플랫폼은 고가의 분석 장비로 어린 선수들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를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면서 "중등연맹과 ISDA가 긴밀하게 협조해 '제2의 손흥민'을 길러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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