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 활용한 '산림 병해충 방제컨설팅' 올해도 계속된다
산림청, 작년 사업성과 인정받아…올해 퇴직공무원 15명 참여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이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노하우 플러스)으로 벌인 '산림 병해충 방제컨설팅'이 올해도 계속된다.
7일 산림청에 따르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노하우 플러스 사업은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모범 퇴직공무원을 국가의 인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2017년 도입됐다.
올해는 퇴직공무원 15명이 오는 12월까지 방제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자문위원들은 지자체와 산림청 소속기관이 시행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 병해충 방제품질을 높이기 위해 방제전략과 방제방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자문위원들은 2월부터 12월까지 163개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 현장점검, 예찰 작업인력 기술지도 등 모두 3천565회의 활동을 했다.
김원수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퇴직공무원들의 높은 현장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은 방제사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병해충 방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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