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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돌아온 판소리 뮤지컬 '아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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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돌아온 판소리 뮤지컬 '아랑가'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판소리와의 결합으로 이목을 끈 창작 뮤지컬 '아랑가'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1일 서울 대학로 TOM 1관에서 개막한 '아랑가'는 삼국사기에 수록된 백제 도미 설화를 바탕으로 재창작한 팩션이다.
백제 개로왕이 꿈속 여인인 아랑의 환상에 사로잡혀 파멸로 치닫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랑은 자신이 왕이 되면 나라가 망할 것이라는 저주에 시달리는 개로에게 유일하게 위안을 주는 꿈속 여인이다.
2016년 창작 당시 판소리와 창극 요소를 활용한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도창, 하나뿐인 소품으로 활용되는 부채 등이 판소리극 특징을 보여준다.
창작 뮤지컬이지만 오랫동안 다듬었다.
2013년 '아시아 시어터 스쿨 페스티벌(ATSF)' 최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5년 3월 CJ문화재단 공연 창작자 지원사업을 통한 리딩 공연, 같은 해 12월 제4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 작품상 선정, 2016년 정식 무대 초연 등의 과정을 거쳤다.
개로 역에는 강필석, 박한근, 박유덕이, 아랑 역에는 최연우, 박란주가 캐스팅됐다,
공연은 오는 4월 7일까지 이어진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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