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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작년 영업익 2천61억원…전년보다 339%↑(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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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작년 영업익 2천61억원…전년보다 339%↑(종합)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지난해 전년보다 339.5% 늘어난 2천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1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2018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4천798억원, 영업이익은 2천61억원, 순이익은 7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1.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39.5% 증가했고 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6천79억원, 영업이익 565억원을 기록해 전년 4분기 대비 각각 26.9%, 729.0% 증가했다. 다만 법인세 비용이 늘면서 당기순손실 145억원이 발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2017년 이후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됨에 따라 화학공학 부문의 이익이 개선되고 산업환경 부문에서의 안정적 수익구조가 뒷받침되면서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전년보다 8.0% 증가한 9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수주로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유처리시설(Crude Flexibility) 프로젝트,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 프로젝트, 태국 타이오일 정유 프로젝트 등이 있었다.
수주잔고는 2017년 10조3천억원에서 지난해 13조7천억원으로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수주액 6조6천억원, 매출 6조2천억원, 영업이익 3천억원의 실적을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외형확대보다는 체질개선을 통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아울러 신기술·신공법의 적용과 모듈화·자동화 등을 통한 사업수행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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