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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공동체 출범…주민 주도로 화합·발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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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공동체 출범…주민 주도로 화합·발전 이끈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연간 1천만명이 방문하는 전주 한옥마을 거주민 모두를 아우르는 주민주도의 조직체인 '비빔공동체'가 공식 출범했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원주민과 어진 포럼·소상공인연합회·숙박협회·한복협회·원주민 민박공동체·건물주협의회·체험공예 등 업종별 7개 단체가 참여한 비빔공동체가 31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한옥마을을 주민이 살기 좋은 마을·지속가능한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서 뭉친 것이다.
비빔공동체는 전주 한옥마을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문제해결과 주민화합을 주도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글로벌 여행지 조성을 위해 시와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옥마을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홍보 및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원주민과 상인, 문화시설 근무자 등 지역민의 화합을 추진한다.
또 생활 주변의 공간을 활용한 텃밭 가꾸기와 쌈지공원, 꽃동산 조성 등은 물론 건전한 임대차문화 조성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비빔공동체와 함께 골목길 버스킹 및 담장 가꾸기, 원주민 이야기 술사, 주민주도의 문화콘텐츠, 한옥마을 야간경관 조명 개선, 야외공연장 건립, 공예품전시관 전통정원 조성 사업 등을 펼치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과 행정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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