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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친환경쌀 생산 주민 "축사 때문에 청정지역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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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친환경쌀 생산 주민 "축사 때문에 청정지역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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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 친환경쌀 생산 주민 "축사 때문에 청정지역 오염"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의 대표적인 친환경 농산물 '황우쌀' 생산지인 울주군 두서면 복안리 주민들은 "무분별한 축사 때문에 청정지역 대기와 토양이 오염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복안리 주민 100여 명은 30일 울주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울주군은 축사 허가를 중단하고 기존의 허가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울주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두서면 복안리와 인근에서 100여 곳의 축사가 2천여 마리의 한우 등을 사육하고 있다.
    이 때문에 축사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악취로 주민의 건강이 나빠지고 땅값 하락, 농작물 생산 감소 등이 우려된다.
    또 비소, 카드뮴, 수은, 납, 구리 등 유해 중금속이 함유된 폐수가 황우쌀 생산단지인 복안들로 흘러들어 농작물 생산 감소는 물론 친환경 쌀 이미지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주민들은 우려했다.
    주민들은 "특히 외지인들이 잇따라 축사를 건립해 농촌 주민의 평온한 삶과 생존권을 짓밟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jb@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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