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별미 새조개 맛보세요" 홍성 남당항서 내달 1~17일 축제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겨울 별미' 새조개의 참맛을 느껴볼 수 있는 ' 남당항 새조개축제'가 다음 달 1∼17일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 축제에는 새조개 까기 체험, 남당항 연날리기, 축하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새조개는 속살이 새의 부리 모양과 비슷하게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단백질, 철분, 타우린 등 풍부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겨울철 보양식으로도 불린다.
1kg당 가격은 8만∼10만원 정도로 지난해(6만5천∼7만원) 이맘때보다 많이 올랐다
정상운 축제추진위원장은 "예년보다 새조개 출하량이 많지 않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지 못해 아쉽다"며 "주꾸미 등 다른 싱싱한 제철 수산물도 맛볼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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