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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로 첫 스프링캠프' 이호준 "궁금한 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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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로 첫 스프링캠프' 이호준 "궁금한 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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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치로 첫 스프링캠프' 이호준 "궁금한 게 많아요"


    (영종도=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오늘이 개막전이었으면 해요."
    이호준 NC 다이노스 타격코치가 환한 미소와 함께 2019시즌 기대감을 잔뜩 내비쳤다.
    이호준 코치는 올해 선수가 아닌 코치로 새 출발 한다. NC의 중심 타자이자 정신적 지주였던 이 코치는 2017시즌 후 선수에서 은퇴하고 일본으로 코치 연수를 떠났다.
    1년 후 코치 준비를 하고 NC로 돌아온 이 코치는 1군 타격코치를 맡아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30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이 코치는 '코치로서 떠나는 첫 스프링캠프' 소감을 묻자 "기대된다. 저도 선수도 팀도 어떨지 궁금하다. 1년 만에 돌아오니 궁금한 게 많다"며 웃었다.
    이 코치는 "스트레스는 전혀 없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코치를 안 하려고 하는데, 안 받고 잘할 자신 있다. 즐겁게, 재밌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NC는 지난해 KBO리그 10개 구단 중 꼴찌 굴욕을 당했다.
    그러나 이 코치는 "그 경험이 오히려 좋게 작용할 것"이라며 "선수들이 편하게 시즌을 시작할 것 같다. 얼마나 올라가는지 보면 재밌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치라는 보직 외에 달라진 점이 또 한 가지 있다면 체중이다. 선수 시절 듬직한 몸매와는 전혀 다르게 홀쭉해진 몸매가 눈에 띈다.
    이 코치는 "일본에서 살을 뺐다. 10㎏만 빼려고 했는데 20㎏이 빠졌더라"고 밝혔다.
    더그아웃에서 선수단 분위기를 주도했던 성격은 변하지 않았다.
    이 코치는 "이제 더그아웃 분위기 조성은 선수들이 해야 한다. 분위기가 가라앉았을 때 띄워주는 역할을 코치가 하면 이상하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타격코치로서 지도 철학도 공개했다. 강압적인 지도는 피하겠다고 이 코치는 강조했다.
    그는 "요즘 선수들에게는 모두 '유튜브 선생님'이 있다. 자신에게 맞는 타격 자세를 찾아서 받아들이는 게 요즘 추세"라며 "도움을 요청하는 선수 위주로 타격을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고투저' 현상을 줄이기 위해 새로 도입한 공인구도 이 코치의 관심사다.
    이 코치는 "타격코치로 왔는데 하필 공인구가 바뀌었다. 새 야구장을 지어서 구장도 커졌는데 코치로서 서운하게 생각한다"며 농담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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