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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개발구상 '강호축' 포털 백과사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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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개발구상 '강호축' 포털 백과사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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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개발구상 '강호축' 포털 백과사전 등재
충북도 "강호축, 북한 거쳐 유럽까지 이어지는 출발점 되길"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의 개발구상인 '강호축'(江湖軸)이 최근 포털 사이트 백과사전에 등재됐다.

'강호축'은 강원과 충청, 호남을 잇는 발전 축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서울, 대구, 부산을 잇는 경부축이 국가 발전의 핵심 동맥으로 기능했다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강원, 충청, 호남을 새로운 성장 동력의 축으로 삼자는 것이다.
강호축은 이 지사가 2014년을 전후해 처음 사용했다. 이후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곳곳에서 쓰이기 시작했다.
충북과 강원, 전남이 2017년 4월 '국가 X축 실현을 위한 강호축 구축 건의문'을 만들어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하면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당시 전남지사 자격으로 이 건의문에 서명했다.
지난해 2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시·도지사 간담회를 겸한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에서도 강호축이라는 용어가 쓰였다.
이 지사는 이날 "자치분권 로드맵에 남북축의 균형발전과 더불어 강원과 호남을 연결하는 '강호축'을 포함해 국가균형 발전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년 11월 5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강호축 토론회'에서 광주시, 대전시, 세종시, 강원도, 충남도, 충북도, 전북도, 전남도는 강호축의 국가 개발 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충북도는 전국 8개 시·도가 공조하는 '강호축 발전협의회' 설립을 구상하고 있다.
네이버와 다음 백과사전에는 강호축의 개념과 제안 배경, 추진 과정, 주요 사업내용, 의미가 상세하게 담겨 있다.
도 관계자는 "강호축 철도가 향후 북한을 거쳐 시베리아 철도로 이어져 유럽까지 진출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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