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전문 임업인을 키우고 임업교육 수요를 끌어들여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림사관학교와 산림기술교육원 유치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산업을 선도할 전문가 교육기관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자체 예산으로 청송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 종합연수원에 귀·산촌교육 등 3개 과정을 만들어 산림사관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이를 바탕으로 산림청에 한국산림사관학교 신설과 운영을 건의할 방침이다.
또 국가공인자격증을 지닌 산림기술자 교육기관인 가칭 한국산림기술교육원도 유치한다.
산림기술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신규·전문교육을 3년마다 이수해야 하는 산림기술자 1만2천여 명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연간 4천여 명의 교육생이 오면 20억원 정도 소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앞으로 산림 분야가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진행되면 교육 수요가 더 늘어나고 관련 산업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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