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홍콩 금융지 선정 한국 최우수 지속가능채권상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홍콩 금융 전문지 '디 에셋'(The Asset)이 주관하는 '디 에셋 트리플 에이 어워즈(The Asset Triple A Awards) 2018'에서 최우수 지속가능채권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디 에셋은 매년 일본과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은행을 선정해 시상한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7월 미세먼지 저감,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환경분야 투자와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 재원 조달을 위해 아시아 기업 최초로 5억달러(약5천6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사회적가치 투자자 발굴, 맞춤형 투자자 설명회 등을 통해 채권 발행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한편, 자금 조달의 공공성을 확대해 사회적책임 투자와 관련해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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