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역서 25일 민·관 합동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25일 광주송정역에서 미세먼지 안전 시민실천본부 주관 민관합동 미세먼지 저감·대응 캠페인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시, 자치구, 시민실천본부, 국제기후환경센터 등에서 40여명이 참여해 미세먼지 대응 요령 실천과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대중교통 이용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시민, 환경단체, 전문가 등 각계각층이 참여한 미세먼지 안전 시민실천본부는 지난해 11월 출범해 시책 발굴,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자발적 감축 유도,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감시 등 대기 질 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시민실천본부와 함께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1월부터 5월까지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 공원, 역사 등에서 홍보물을 배포하고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2월 15일부터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되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요건이 강화된다"며 "시민들도 자동차 운행 제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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