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회당 6개월 약효 관절염 주사제 상반기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휴메딕스[200670]는 1회 투여만으로 약 6개월간 효과를 지속할 수 있는 히알루론산 성분의 관절염 주사제 '휴미아주'를 올해 상반기 출시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휴메딕스에 따르면 휴미아주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통증 완화를 돕는 히알루론산 성분의 관절 내 주사제다. 흔히 무릎 연골 주사라고 부른다. 주 1회씩 3주간 투여해야 했던 기존 히알루론산 성분의 관절 내 주사제와 달리 1회만 투여하고도 약 6개월간 약효를 지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4월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했다.
휴메딕스는 올해 상반기 안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휴미아주의 허가를 취득하고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휴메딕스는 휴온스[243070], 신풍제약[019170]과 휴미아주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판매 계약을 맺었다. 휴온스에서는 '휴미아주', 신풍제약에서는 '하이알원샷'이라는 이름으로 각각 발매하기로 했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는 "휴미아주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위해 휴온스, 신풍제약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며 "두 회사의 국내외 견고한 유통망을 통해 휴미아주가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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