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내달 전통시장 활성화 협의체 가동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다음달 '가평읍 상권 활성화 상생 협력 협의체'를 구성,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가평군은 지난해 가평읍에 있는 전통시장인 '잣고을 시장'과 관련 우수시장 육성, 창업경제타운 조성 등 각종 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137억원을 받았다.
또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뽑혀 126억원을 지원받았다.
협의체는 가평군청과 산하 기관, 전통시장 대표 등 1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월 1회 이상 회의를 열어 사업비의 효율적인 집행 등을 논의하고 관광객 유입 방안을 찾는다.
한편 상권 활성화와 관련해 가평군은 2020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전통시장 안에 유통과 창업 기능을 융합한 쇼핑몰을 건립한다.
지상 3층, 전체 면적 2천888㎡ 규모로 신축되며 내부에 지역 특색음식 판매 공간, 특산물 체험·판매장, 주민 소통 공간, 1인 창업·벤처기업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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