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 산하 돈의문 박물관마을이 역사·문화공간 운영파트너와 전시기획자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돈의문 터 옆 근현대 주택들을 활용해 새롭게 조성한 역사·문화공간이다.
올해는 '기억의 보관소'라는 콘셉트로 운영파트너를 모집한다. ▲ 레트로 테마(복고풍) 콘텐츠 ▲ 서울 근현대 역사·문화 관련 콘텐츠 ▲ 가옥(한옥 등)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 ▲ 그 외 마을 콘셉트에 맞는 콘텐츠 등을 활용해 공간을 운영할 개인 및 단체는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되면 약 5개월 동안 문화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전시기획 공모는 큐레이터·작가, 문화기획자를 대상으로 한다. 문화·역사·시민생활사·기타의 공모분야로 나뉘며, 서울 및 돈의문박물관마을과 관련된 전시 및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원하면 된다.
선정되면 돈의문 박물관마을 내 장소와 500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직접 기획한 전시를 선보일 수 있다.
22일 운영파트너 모집 설명회, 23일 전시기획 공모 설명회가 돈의문 박물관마을에서 오후 2시부터 각각 진행된다.
지원자는 2월 8일까지 돈의문 박물관마을 커뮤니티센터 4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또는 돈의문 박물관마을 운영팀(☎ 02-739-6994-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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