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시아캄, 결승 레이업…카메룬 출신 스타 탄생하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해 12월 미국 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의 마사이 우지리 단장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프리카에 많은 유망주가 있으며, 이들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출신인 우지리 단장은 인터뷰 내용처럼 다양한 나라의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카메룬 출신인 파스칼 시아캄이다.
시아캄은 2016년 토론토에 입단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올 시즌 팀 성적에 적잖은 힘을 보태고 있다.
시아캄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홈경기 피닉스 선수와 홈경기에서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109-109로 맞선 경기 종료 직전 직접 골 밑을 돌파해 레이업을 성공했다.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공은 림을 통과했고, 시아캄은 동료 선수들과 기쁨을 나눴다.
LA 레이커스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연장 접전 끝에 138-128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7점을 몰아넣은 지미 버틀러를 앞세워 120-96으로 이겼다.
◇ 18일 전적
워싱턴 101-100 뉴욕
샬럿 114-95 새크라멘토
필라델피아 120-96 인디애나
토론토 111-109 피닉스
덴버 135-105 시카고
LA레이커스 138-128 오클라호마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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