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자유특구 관심 있는 기업 모이세요" 경남서 22일 설명회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규제자유특구제도 설명회를 오는 22일 오후 2시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4월 17일부터 새로 시행하는 해당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마련했다.
1대 1 맞춤 상담을 해주는 '헬프 데스크'도 설치한다.
규제자유특구는 신기술·신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들이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에서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비수도권에 지정하는 구역을 말한다.
신기술에 기반을 둔 신산업에 대해서는 각종 규제를 유예·면제해줘 사업을 자유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자는 게 제도 취지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도지사가 먼저 지역혁신성장산업 또는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그다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신청하면 규제자유특구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특구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도 관계자는 "규제자유특구제도의 적극 활용을 통해 경남경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규제자유특구제도 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7일부터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차례로 열고 있다.
오는 2월 1일 마무리된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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