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혁신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성장지원펀드 2차연도 출자사업을 18일 공고했다.
2차연도 출자는 재정 1천억원, 산은 5천3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1천200억원, 산은캐피탈 1천억원 등 8천500억원이다.
펀드를 운용할 19개 운용사를 4월 중 선발할 예정이다. 제안서 접수는 다음 달 28일 오후 4시까지다.
각 운용사는 출자재원을 토대로 민간자본을 유치, 2조4천3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해 기업에 투자한다.
펀드결성 시한은 올해 10월 말이다. 펀드 존속기간 10년 이내, 투자기간 5년 이내에서 운용한다.
산은은 "창업 초기를 지난 성장 단계의 벤처·중소·중견기업에 자금 지원한다"며 "민간 출자자를 먼저 확보한 운용사를 우선 선정하는 등 민간 주도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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