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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통량 1위 '계수교차로'…주행속도 꼴찌 '구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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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통량 1위 '계수교차로'…주행속도 꼴찌 '구성로'
주요 도로 차량 속도 시속 40.34km 전년 대비 1.01km 감소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 지역 주요(간선) 도로에서 차량 통행 속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주시가 발표한 '2018년 교통 관련 기초조사 결과'를 보면 주요 간선도로 19개 구간의 평균 주행속도(차량이 주행 중일 때)는 시속 40.34㎞로 전년보다 1.01㎞ 감소했다.
평균속도가 가장 느린 곳은 구성로로 시속 28.97㎞였다.
이어 중앙로 30.64㎞, 제봉로 31㎞, 독립로 31.66㎞, 무등로 32.83㎞ 등이다.
가장 빠른 곳은 자동차전용도로인 제2순환도로(76.64㎞)였으며 이어 무진로(58.52㎞), 남문대로(57.39㎞), 하남대로(54.88㎞) 순이다.
교통신호 대기 및 지체시간까지 포함한 여행속도도 시속 26.62㎞로 전년보다 1.34㎞ 감소했다.
천변로가 시속 15.73㎞로 가장 느렸고 이어 독립로 16.61㎞, 경열로 16.89㎞, 금남로 17.17㎞, 구성로 17.95㎞ 순이다.
이는 전체 통행 차량 증기와 소규모 공사가 원인이다.
주요 교차로 55곳과 유출입지점 23곳에서 1일 교통량 최다 지점은 25만5천57대인 계수교차로였다.
이어 산월IC 20만7천934대, 우석교차로 20만4천975대, 상무교차로 19만6천391대, 광주여대 사거리 18만1천83대 순이다.
교통량 변화가 크게 나타난 지점은 북부순환로 개통(2018년 5월)으로 전년보다 22.9% 늘어난 일곡교차로(3만9천667대)였다.
북광산교차로(5만8천223대·18.9% 증가), 응용교차로(7만6천571대·11.0% 증가), 오선교차로(6만5천864대·10.4% 증가)가 하남진곡산단로 전 구간 개통(2017년 5월) 이후 교통량이 크게 늘었다.
농성 지하차도 경사 완화 공사로 인해 농성광장은 전년보다 12.1% 감소한 11만1천195대였다.
조사대상 전체 교차로의 하루 교통량은 전년 대비 0.03% 줄었다.
시간대별로는 출근 시간(오전 8∼9시)에 0.10% 증가했으나, 퇴근 시간(오후 6∼7시)에 1.24% 감소했다.
도시 광역화로 인접 시·군을 통행하는 차량이 늘면서 광주시와 주변 시·군을 연결하는 유출입지점 하루 교통량은 79만7천673대로 전년보다 2.12% 늘었다.
유출입지점 교통량은 호남고속도로와 빛고을대로가 만나는 동림IC가 7만937대로 가장 많았고 서광주IC 6만7천633대, 너릿재터널 5만7천279대, 포충사입구 5만3천210대 등이다.
이번 조사는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매년 시행하는 것으로 도시교통 및 광역교통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련 정부 기관과 연구기관 등에 자료를 제공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cbeb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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