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홍보원, 이계진·신아영 등 진행자 4명에 감사장 수여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홍보원(원장 이붕우)은 17일 국방TV·FM 인기 프로그램 진행자인 이계진·신아영 아나운서와 개그맨 김대희·권재관 씨가 군 장병 사기 진작에 기여한 공로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계진 아나운서는 2013년부터 국방FM의 대표 정책 시사프로그램인 '국민과 함께 국군과 함께'의 마이크를 잡아 6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대희, 신아영 씨는 2015년 신설한 토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리얼 병영 톡! 행군기'의 MC를 맡아 4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 권재관 씨는 2016년부터 국방TV 위문열차 MC를 맡아 연평도와 강원도, 제주도 등 전후방 부대를 찾아 웃음과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이계진 아나운서는 "'국민과 함께 국군과 함께'라는 민과 군을 이어주는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아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며 "더욱 열심히 방송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희 씨는 "개그콘서트 등 소중한 프로그램이 많이 있지만, 제가 감사장을 받을 게 아니라 제가 감사를 표하고 싶은 방송이고, 앞으로도 장병 인권을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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