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외국인이 보유한 전남지역 토지가 여의도 면적의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도내 토지 면적은 총 370만㎡다.
290만㎡인 여의도 면적의 약 1.3배로, 전남 전체 면적(1만2천335㎢)의 0.3% 수준이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 가치를 환산한 금액은 공시지가 기준 2조2천256억원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면적은 5.2%(3만3천㎡), 금액 가치는 0.48%(108억원) 줄었다.
토지 소유자 국적별로는 미국이 42.6%(157만㎡)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2.1% 감소했다.
유럽 4.78%(17만7천㎡), 일본 3.86%(14만3천㎡), 중국 0.86%(3만2천㎡)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 국가 출신이 47.88%를 보유하고 있다.
취득 원인별로는 공장용지 201만4천㎡, 주택용지 7만4천㎡, 상업용지 2만4천㎡, 레저용지 1천㎡, 기타 158만9천㎡다.
유영수 전남도 토지관리국장은 "외국인 거주와 투자가 늘면서 토지 보유 면적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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