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성당 설립 130주년…사진·기록물 공모전 개최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전주 전동성당 설립 130주년을 맞아 사진 및 기록물 공모전이 열린다.
'전동성당 130주년 기념사진 및 기록 추진위원회'는 15일 "전동성당 본당 설립 130주년을 맞아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 부문 공모 대상은 전동성당을 주제로 한 독창적 사진이며 1인당 최대 4장 응모할 수 있다.
전동성당 관련 2018년 이전의 유물은 개수에 제한 없이 기록 부문에 응모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며 전동성당으로 우편·현장 접수하면 된다.
다만, 합성·조작·변형·모방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되며 모든 작품에 초상권 분쟁이 없어야 한다.
사진 부문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25만원의 상금을 주며 기록물 부분 입상자에게는 10만원 상당 도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전주 한옥마을 안에 자리한 전동성당은 사적 제288호로, 호남권 성당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평가받는다.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으로 꾸며진 외관이 아름다워 한옥마을을 찾는 많은 관광객의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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