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대학교는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북대는 2009학년 이후 11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했다.

전북대의 지난해 연간 등록금은 인문사회 계열 332만원, 자연과학 계열 432만원, 예체능 계열 467만원, 공학 계열 459만원 등 평균 423만원이다.
부족한 예산은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나 대형 연구비 수주, 발전기금 모금 등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박주미 전북대 학생처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반값 등록금 지향하는 국가 정책에 동참하고자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 복지와 교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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