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19.47

  • 71.12
  • 1.74%
코스닥

918.62

  • 20.21
  • 2.15%
1/8

박원순 "한국당 5·18조사위원 추천 인사에 실망과 분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박원순 "한국당 5·18조사위원 추천 인사에 실망과 분노"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박원순 "한국당 5·18조사위원 추천 인사에 실망과 분노"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자유한국당이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으로 차기환 변호사 등 3명을 추천한 것과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이 "진상규명의 본질을 훼손하는 추천 인사"라며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14일 자정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 제1야당이라는 공당이 역사 앞에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개탄스러울 따름"이라며 "아직 다 아물지 못한 5월의 상처를 다시금 헤집는 행태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그는 "39년이 지난 지금 이 시간에도 5.18 당시 가족을 잃은 5월의 어머니들은 국가가 자국민을 상대로 자행한 사건의 처참한 진실을 밝혀달라며 차디찬 아스팔트 위에서 울부짖고 계신다"며 그 소리가 정녕 들리지 않느냐"고 물었다.
    또 "이 땅의 민주주의를 누리는 우리는 모두 80년 5월 광주에 빚을 지고 있다"며 "그것은 자유한국당 의원들 역시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전날 차 변호사와 권태오 전 한미연합군사령군 특수작전처장,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를 조사위원으로 추천했다.
    5·18 단체들은 이들 중 일부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편향된 주장을 하는 등 정치색이 짙거나 전문성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bangh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