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토익 무료응시 이용 8천명 넘어…20대가 92%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한국TOEIC위원회는 작년 3월 시행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대상 무료응시 제도를 이용한 사람이 8천명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한국TOEIC위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연 2차례 토익 정기시험을 무료로 응시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를 이용한 누적 인원은 8천453명이었으며 이들이 감면받은 응시료는 약 4억원이었다.
무료응시 제도를 이용한 사람은 92%가 21~29세였다.
한국TOEIC위 관계자는 "무료응시 제도 이용자 대부분이 취업을 준비하는 20대로 보인다"면서 "취업준비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제도의 취지에 맞게 잘 운영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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