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9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를 통해 사업별로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정공모 분야는 ▲ 사이버성폭력·데이트폭력을 포함한 젠더폭력 예방 및 대응 ▲ 성평등 콘텐츠 개발(제작) ▲ 1020세대를 위한 성평등 활동 참여 등 3개다.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1개 단체당 1개 사업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이달 24일까지 서울시 WFNGO협력센터 인터넷 커뮤니티(mediahub.seoul.go.kr/community-single?cid=WFNGO)로 하면 된다.
사업 설명회는 16일 오후 3시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지난해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38개 단체에 7억4천900만원을 지원했다. 우수 사례 단체로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여성노동자회, 너머서 등 3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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