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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가야테마파크서 '익사이팅사이클' 국내 처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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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가야테마파크서 '익사이팅사이클' 국내 처음 선보인다
9일 착공식, 4월 준공 예정…100% 민자사업으로 진행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김해시 가야테마파크에 지상 10m 이상 높이에서 짜릿한 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는 '익사이팅사이클'(가칭)이 국내 최초로 들어선다.
가야테마파크는 9일 김해시와 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사이팅사이클과 익사이팅타워 기공식을 열었다.
테마파크 3천여㎡에 약 3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김해시 생림면 지랜드가 전액 투자해 시설 설치부터 운영까지 맡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테마파크와 지랜드 측은 최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서 지랜드는 향후 20년간 운영권을 보유하되 수익금의 5%를 테마파크에 지불하기로 했다.
이후 협약 연장이나 기부채납 여부 등에 대해선 언급이 없어 향후 사업성과 등을 봐가며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지랜드는 해당 시설을 오는 4월 20일께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익사이팅사이클은 타워 2개 동 사이를 잇는 6개 주행라인을 이용, 지상 10m 이상 높이로 왕복 500m(편도 250m)를 자전거로 라이딩하게 된다.
가야테마파크 측은 파크 주변 전경, 분성산과 함께 멀리 부산까지 경관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익사이팅타워는 가로 20m, 세로 28m에 15m 높이로 조성된 철제구조물에 다양한 난이도의 어드벤처 미션을 수행하는 익스트림 시설이다.
가야테마파크는 김해시장이 이사장인 김해문화재단 산하 시설 가운데 하나로 매년 적자 운영을 하고 있다.
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기존 테마파크 고객이 유아를 동반한 30·40대 가족에 한정돼 있었다"며 "새로운 익스트림시설 도입으로 타깃 고객층이 10대 청소년 및 20대 청년층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94051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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