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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올해 교육지원예산 1천238억…9년 전의 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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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올해 교육지원예산 1천238억…9년 전의 6배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2010년 200억원이었던 수원시의 교육지원 예산이 9년만인 올해 1천200억원대로 6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올해 1천238억원의 시비를 투입해 7개 분야에서 61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노후 학교시설 개선, 학부모폴리스 운영, 공립유치원 종일반 지원, 셋째 아이 유치원비용 지원, 진로 체험교실 운영 등 교육환경 인프라 강화부터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수원유스호스텔 조성, 중학생과 고교 2∼3학년 무상급식,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사업 등 굵직한 3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느라 지난해보다 534억원을 증액했다.
수원시의 교육지원 예산은 2010년 206억원, 2012년 452억원, 2014년 544억원, 2016년 621억원, 2018년 703억원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차별화된 수원형 교육사업을 추진하는데 교육정책의 무게를 두기 때문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수원시는 중학교뿐 아니라 고교 신입생에게도 교복을 지원하는 내용의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개정 조례안'이 지난해 말 경기도의회에서 발의되지 않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 자체 예산으로 수원지역 고교생에게 교복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경기도·시군의 예산으로 교복을 지원받는 중학교 신입생과 달리 고등학교 신입생은 거주지역 시군의 의지와 예산사정에 따라 교복 지원이 결정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지역 학생들이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보편적 교육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수원형 교육지원사업'의 목표"라면서 "앞으로도 학생·학교·시민이 행복한 '교육도시 수원'을 실현하고자 누구나 출발부터 평등한 포용교육체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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