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정책위 새 위원장에 이천시장·가평군의장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팔당 유역 7개 시·군이 참여하는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위원회'(특수협)는 새 공동위원장으로 엄태준 이천시장과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을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특수협은 또 앞서 열린 주민연석회의에서 선출된 가평 김인구 씨와 양평 이광호 씨 등 주민대표 2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추인했다.
공동위원장 임기는 2년이다.
특수협 공동위원장은 총 6명으로, 당연직인 환경부 차관과 경기도 행정1부지사, 선출직인 시장·군수와 시·군의회 의장, 주민대표 2명 등이 맡는다.
송기욱 공동위원장은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 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은 20년이 지나 현실에 맞게 전부 개정이 필요하다"며 "특수협 위원들과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특수협은 2003년 11월 상수원인 팔당호 수질 보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환경부, 경기도, 가평·양평·남양주·광주·이천·하남·용인 등 7개 시·군, 주민이 함께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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