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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조시 그로반, 다음달 첫 내한공연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미국 팝페라 가수 조시 그로반(Josh Groban·38)이 다음 달 27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그로반은 17살에 유명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에게 발탁돼 2001년 데뷔 앨범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2003년 2집 앨범 수록곡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금까지 8장 정규앨범을 내 3천만장 판매고를 올렸다. 2016년 영국 BBC 매거진이 선정한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톱5'에 세라 브라이트만, 안드레아 보첼리, 일 디보, 임형주와 함께 랭크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3년 만에 발표한 8집 '브리지'(Bridge)를 들려주기 위한 자리다. 앨범에는 세라 매클라클런, 안드레아 보첼리와의 듀엣곡이 담겼다.
공연주최사 파파스이엔엠은 "영혼을 울리는 따뜻한 바리톤의 소유자, 크로스오버계 수퍼스타 그로반의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티켓은 오는 10일부터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한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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