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동명대상에 최찰·이의자·황영근
10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서 시상식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동명대는 제11회 동명대상 수상자로 산업부문 최찰 광신석유 회장, 문화부문 이의자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 고문, 봉사부문 황영근 부산비둘기노인대학 학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부문 수상자 최 회장은 1972년 광신석유 창사 이래 석유 유통질서를 바로잡고, 최근에는 KT와 함께 부산·경남지역 전기차 충전소 보급사업자에 선정되는 등 에너지 공급 안정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부문 수상자 이 고문은 부산국제광고제 초대 집행위원장으로 시작해 2017년 10회까지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고문은 세계광고대회 중국광고발전공헌상(2014년), 한국광고주협회 광고주가 뽑은 광고인상(2017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 경영혁신부문 금상(2018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봉사부문 황 학장은 1975년 국내에서 개인 최초로 설립한 부산비둘기노인대학을 지금까지 44년간 모범적으로 운영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노인 대학을 운영하면서 부산시실버예술단을 창단, 어르신들의 재능을 각계에 나누며 활발한 봉사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씩 상금을 준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열린다.
동명대상은 우리나라 산업화시대 수출과 경제발전을 주도한 옛 동명목재 고 강석진 회장의 도전·창의·봉사 정신을 기리고자 2008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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