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귀금속 중고거래 중에 금팔찌를 건네받은 후 그대로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문모(19)군 등 3명을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문군 등은 지난해 12월 1일 오후 9시 20분께 부산 연제구 한 편의점 앞에서 중고거래를 위해 김모(25)씨가 들고나온 18K 금팔찌(300만원 상당)를 건네받은 후 그대로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문군 등은 절도를 목적으로 인터넷에서 귀금속을 중고로 판매하는 김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 동선을 추적해 이들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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