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에 지난해보다 200억원 늘린 5천200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분야별로 창업자금에 400억원, 경쟁력 강화 자금 500억원, 혁신형 자금 1천300억원, 소상공인 자금 1천300억원 등을 지원하며, 2022년까지 6천억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긴급 유동성 자금 공급을 위해 소상공인 자금 100억원을 증액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보증 수수료를 현행 1.0%에서 0.8%로 인하했다.
올해 기업 부담 금리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동결했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금리는 3.4%, 혁신형 자금 금리는 2.5%이다.
제조업 및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과 소상공인 자금은 업체 부담 금리에서 1.75∼2.5%를 도에서 지원한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과 혁신형 자금은 충남경제진흥원에 신청하면 되며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과 기업회생 자금 신청은 시·군 지역경제과를 통해 하면 된다.
또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 자금은 충남신용보증재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