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보안요원에 방검조끼·삼단봉 지급…병원난동 차단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서울대병원은 진료실 폭행 범죄를 막기 위해 보안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병원은 응급실, 진료실 등에 근무하는 보안요원 190명 가운데 11명을 '폴리스'로 전환하고 신체를 보호하는 방검조끼와 진압 장비인 삼단봉, 전기충격기 등을 지급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에 상시 배치된 보안요원 1명도 폴리스 2명으로 바꿨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의료진은 물론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이 최근 사건으로 불안해하고 있어 원내 폴리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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