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고인돌박물관 개관 10여년만에 '1종 전문박물관' 등록
(고창=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고창고인돌박물관이 최근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
선사시대, 삼국시대, 고려시대 유물 60점을 구입하고 이병렬 고창문화연구가 등으로부터 100여점의 유물을 기증받아 등록 기준을 충족시킨 결과다.
이에 따라 고창지역에서 발굴된 국가 귀속 유물을 위탁 관리하며 전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종 전문박물관은 유물 100점과 학예연구사 1명 이상, 100㎡ 이상의 전시실이나 2천㎡ 이상의 야외전시장, 수장고, 연구실 등을 갖춰야 한다.
고인돌박물관은 고인돌 유적의 보존·관리와 전시, 전문적인 해설을 위해 2008년 9월에 지상 3층, 전체 건물면적 3천952㎡ 규모로 건립됐다.
인근에 산재한 고인돌 447기와 선사시대 생활상, 청동기 유물 등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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