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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최고로 빛날 별 누굴까…주목할 아시아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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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최고로 빛날 별 누굴까…주목할 아시아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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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최고로 빛날 별 누굴까…주목할 아시아 스타들
일본 오사코·이란 자한바흐시 등 활약 기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아시아의 내로라하는 축구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대다.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를 앞두곤 유럽 무대에서 정상급 기량을 뽐내고 있는 한국의 대들보 손흥민(27·토트넘)이 단연 가장 크게 주목받는 가운데 각국의 간판선수들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59년 만에 패권을 노리는 한국에 손흥민이 있다면, 또 다른 우승 후보 일본에선 오사코 유야(베르더 브레멘)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오사코는 최근 일본 대표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그는 H조 최강 팀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결정짓는 헤딩 결승 골을 터뜨리며 이변에 앞장섰다.
지난해 10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해 4-3 승리에 힘을 보태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일본 대표팀엔 우루과이전에서 멀티 골을 폭발한 미나미노 다쿠미(잘츠부르크)를 비롯해 나카지마 쇼야(포르티모넨세), 도안 리쓰(흐로닝언) 등 '젊은 유럽파'들이 다수 포진해 이들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다.

디펜딩 챔피언 호주에선 에런 모이(허더즈필드) 등 필드 플레이어들의 연이은 부상 악재 속에 주전 수문장 매슈 라이언(브라이턴)이 건재하다.
2012년부터 호주 대표로 뛰며 두 차례 월드컵(2014 브라질·2018 러시아) 무대를 밟은 그는 2015년 아시안컵에서도 골문을 지키며 호주의 사상 첫 우승에 기여하고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된 바 있다.
4년 전 한국과의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대회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던 미드필더 매시모 루옹고(QPR)도 호주의 2연패 도전을 이끈다.
출전국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이란(29위)에도 알리레자 자한바흐시(브라이턴), 사르다르 아즈문(루빈 카잔) 등 유럽파 선수들이 43년 만의 우승 도전에 앞장선다.

특히 2017-2018시즌 네덜란드 알크마르 소속으로 에레디비시(1부리그)에서 21골을 터뜨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주요 프로리그 득점왕에 오른 자한바흐시가 아시안컵에서도 명성을 입증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밖에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등 최근 '박항서 매직'으로 돌풍을 일으킨 뒤 아시안컵에 나서는 베트남의 간판 응우옌 꽝 하이(하노이) 등은 더 큰 무대에서 언더독 반란을 준비한다.
개최국 UAE에선 간판격인 오마르 압둘라흐만(알 힐랄)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4년 전 아시안컵 득점왕 알리 맙쿠트(알 자지라)와 아메드 칼릴(샤밥 알 아흘리) 등이 주포로 나선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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