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낮 최고 7도…건조 특보 열흘째 이어져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일 부산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최저기온은 공식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 기준 영하 2.1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7도로 평년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다소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부산에는 건조 특보가 열흘째 발효돼있다.
지난달 24일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뒤 같은 달 26일에 건조경보로 대치돼 이어져 오고 있다.
건조주의보는 습도가 35% 이하로 떨어질 때, 건조경보는 25% 이하로 내려갈 때 발효된다.
부산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매우 건조한 날씨를 보여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