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윤모 기보 이사장 "창업 집중 지원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새해 기술혁신 기업의 창업과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핵심 정책 분야 보증을 확대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또 "정부의 혁신적 포용 국가 구현에 앞장서기 위해 사회적 기업과 금융 취약 기업에 대한 포용적 금융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보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새해 20조2천억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 청년창업보증 1조5천억원 ▲ 일자리 창출 7천억원 ▲ 4차산업혁명 4조원 ▲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 창업보증 확대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도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는 "새해는 기보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새로운 30년을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특허자동평가시스템을 활용한 'IP패스트보증' 상품을 출시하고 기술신탁과 기술 보호 업무를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정 이사장은 전했다.
정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며 소셜벤처임팩트보증 700억원을 지원하고 저신용자 특별보증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금융 취약계층·재도전기업인에 대한 보증 지원도 확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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