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한왕기 평창군수는 31일 "2019년은 올림픽 이후 새로운 평창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만들어가야 하는 중요한 해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한걸음 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군수는 이날 신년사에서 "평화를 지역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자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을 슬로건으로 군정 운영 방향을 정하고, 도에서 추진하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연계해 평화 도시 상징으로서 '평창시'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림픽 개최 1주년인 새해 2월 스위스 다보스포럼과 견줄만한 '평창평화포럼'을 열어 세계 평화시대를 주도하고 이에 앞서 평화재단을 설립해 평창평화포럼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산촌거점 권역 육성 시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유·무형 올림픽 자산을 관광산업과 연계해 모두가 행복한 문화관광 도시를 만드는데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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