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올 한해 홈쇼핑 방송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배경음악은 걸그룹 모모랜드의 '뿜뿜'이었다.
GS홈쇼핑은 지난 1월부터 12월 10일까지 자사 홈쇼핑 채널에 삽입된 배경음악 1만여곡의 방송횟수를 집계한 결과 모모랜드의 '뿜뿜'이 700회 이상 선곡돼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엘리스의 'POW POW'가 2위를 차지했고 트와이스의 'WHAT IS LOVE', 구구단의 'CHOCOCO'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모모랜드는 '뿜뿜'외에도 'BAAM'을 6위권에 올려놓았고, 트와이스도 'WHAT IS LOVE'외에 'HEART SHAKER(8위)'와 'HO!(10위)'등 3곡을 10위권 안에 올리며 인기를 증명했다.
10위까지 음악은 대부분 걸그룹이 장악했지만 마이클잭슨의 'LOVE IS NEVER FELT SO GOOD'이 5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GS홈쇼핑은 주 고객층인 40∼50대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구매욕을 상승시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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