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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앞두고 강원 '꽁꽁'…광덕산 영하 23.5도
강릉·동해·삼척 제외한 전 지역 한파 특보 내려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광덕산의 아침 기온이 영하 23.5도까지 떨어지는 등 28일 오전 강원 대부분 지역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광덕산 영하 23.5도, 철원 임남 영하 23.4도, 대관령 영하 18.9도, 양구 영하 18도, 인제 영하 16.1도, 춘천 영하 15.4도, 원주 영하 12.5도, 속초 영하 11.3도, 강릉 영하 9.8도를 보이고 있다.
강릉, 동해, 삼척을 제외한 도내 모든 곳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강원 산지와 내륙에는 한파 경보가, 속초·고성·양양 등 북부 동해안에는 한파 주의보를 내렸다.
한파 경보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한파 주의보는 영하 12도 이하로 각각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내륙 영하 6도∼영하 3도, 산지 영하 6도∼영하 4도, 동해안 0∼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까지 당분간 한파는 지속하겠으니 수도관 동파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에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원 모든 지역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yang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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