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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신년 사자성어로 불망초심(不忘初心)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불망초심은 처음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는다는 뜻이다.
시는 처음 출발할 때 가졌던 절실함과 열정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행정수도 헌법 명문화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더욱 매진한다는 각오로 해당 사자성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신행정수도 건설을 목표로 출발한 세종시는 위헌결정, 행정도시 수정론 등 갖은 부침 끝에 현재에 이르렀다.
현재 42곳의 중앙정부 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이 입주했고, 내년에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전한다.
내년 정부 예산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원이 반영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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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은 "올해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 예산 반영과 읍·면·동장 시민 추천제 확대 시행 등 대내외적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며 "2019년에도 행정수도 출발의 초심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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