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촛불혁명의 힘으로 주민주권시대가 열린 후 첫 지방선거로 시민의 압도적인 사랑과 성원으로 출범한 제8대 광주시의회는 새해에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선진의회'가 되겠습니다.
우선, 소통하고 경청하는 '열린 의회'가 되겠습니다.
시의회, 집행부, 시민사회단체 간 연계를 통해 시민 행복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본회의와 상임위 방청, 견학 기회를 대폭 확대해 투명하고 열린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미래를 지향하는 '정책 의회'가 되겠습니다.
늘 현장에서 답을 찾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전개하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네트워크와 정책토론회, 의원 연구모임을 활성화해 건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특히, 시대적 소명과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지역사회와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해 집행부와 시민 사이에서 충실한 중재자가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좋은 일자리 만들기, 군 공항 이전,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등 오랜 숙원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또 약 200개 국가에서 1만5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동행 의회'가 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먼저 보호하고 배려하는 의정 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정책 마련의 우선순위로 고려하겠습니다.
중앙 및 지방정부의 예산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연계를 통한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해 고민하고 동행하는 의회 상을 정립하겠습니다.
시의원 모두는 '귀 기울이면 마음을 얻는다'는 이청득심(以廳得心)의 뜻을 깊이 새겨 더욱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