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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민수당·상품권 발행…지역경제 활성화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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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민수당·상품권 발행…지역경제 활성화 꾀한다
내년 본격 시행,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기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해남군이 농민수당 지급과 지역 상품권 발행으로 내년 지역경제 활성화의 불을 지핀다.
해남군은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민수당을 지급한다.
해남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인 해남사랑상품권 발행도 가맹점 모집에 나서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 농민수당은 연간 60만원 상당으로 전체는 90억원 규모다.
군은 농민수당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상품권은 연간 150억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며 농민수당을 비롯해 공직자 복지포인트 지급 등에 사용된다.
농민수당 도입은 민선 7기 명현관 해남군수의 농업분야 핵심 공약이다.
농업인 단체 및 시민단체,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도입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원계획안이 지난 21일 군의회를 통과했다.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한 결정으로 농업 활성화의 혁신적인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급대상은 1년 이상 해남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지급금액은 반기별로 30만원 상당의 금액을 균등 지급한다.
해남사랑상품권은 2019년 3월 15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1천원·3천원·5천원·1만원권 등 4종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27일 "농민수당 지급과 해남사랑 상품권 발행을 양 날개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이라는 활성화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자 한다"며 "농민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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