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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내년 1월 구미서 신년음악회…"순수 문화교류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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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내년 1월 구미서 신년음악회…"순수 문화교류 차원"
대구시·대구상의-구미시·경북상의협의회 상생협력 뜻 모아


(구미·대구=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내년 초 경북 구미에서 신년음악회를 열고 두 지역 화합을 다진다.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26일 "대구시·대구상의·구미시와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내년 1월 16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시립교향악단의 '대구·경북 상생협력 신년음악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동우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 이성칠 구미시 정책기획실장, 이종학 대구상의 사무처장, 박정구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사무국장 등 4명이 참석했다.
경북상의협의회는 별도 조직 없이 구미상의와 포항상의가 3년 주기로 회장·사무국장직을 맡고 있으며 올해부터 3년간은 구미상의가 회장단을 맡았다.
신년음악회는 대구상의·경북상의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시립교향악단 주관으로 마련한다.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 차원에서 순수한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신년음악회를 여는 데 뜻을 모았다.


경북상의협의회는 "지난 10월 이낙연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공단 무방류시스템과 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 연구 용역을 실시하기로 합의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용역결과가 나올 때까지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키로 했다"며 "이번 음악회는 순수한 문화예술 교류 차원에서 추진한다"고 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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