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오후 의총 예정…지도체제·선거제 개혁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자유한국당은 26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향후 당 지도체제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 전당대회 룰과 선거제 개혁 방안 등을 논의한다.
원내지도부는 내년 2월 전당대회에서 적용되는 지도체제 개편안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투표로 선출해 당대표 1인에게 전권을 주는 단일지도체제를 채택하고 있다.
아울러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배분 선거제도), 의원정수 확대 등 여야에서 거론되는 선거제도 개혁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또 27일 본회의에 앞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의 처리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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